
북한이 코로나로 중단했던 북중 밀보더 랜드 3 슬롯 머신을 최근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양강도 소식통과 함경북도 소식통은 6일 "최근 양강도 혜산과 평안북도 신의주, 함경북도무산, 회령 등 북중 국경지역을 중심으로 중국과 밀보더 랜드 3 슬롯 머신을 시작했다"고 'SPN'에 전해왔다.
소식통은 "북한 보더 랜드 3 슬롯 머신회사들이최근 중국에서 비공식적으로 곡물류와 식품류, 생필품 등을 수입하면서 북한 장마장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말했다.
소식통은 "북한 곡물류 등 장마당 물가는 달러화 등락에 큰 원인이 있지만, 밀보더 랜드 3 슬롯 머신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더 랜드 3 슬롯 머신 장마당 물가는 이달 1일을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하던 쌀값이평양 9,700원(보름전인 4월 15일보다 -2,300원),혜산 9,800원(-3,200원), 원산 9,560원(-2,740원), 사리원9,600원(-2,300원)으로 내렸다.
보더 랜드 3 슬롯 머신 주민들의 주식인 옥수수도 평양 4,400원(-100원), 혜산 4,300원(-300원), 원산 4,600원(-350원), 사리원 4,310원(-120원)으로 보름전 최고가에서 내리기 시작했다.
기초식품인 식용유(1kg)도 평양 19,300원(-700원), 혜산 19,000원(-800원)으로 내렸고,설탕(1kg)도 원산 19,500원(-900원), 사리원 19,300원(-1,000원)으로 하락했다.
북한은지난 2020년 코로나 발병 이후 밀보더 랜드 3 슬롯 머신을 중단했으며, 이후 북중관계 악화와 탈북자 방지를 위해 국경봉쇄가 이어지면서 곡물류 수입등 밀보더 랜드 3 슬롯 머신은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