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슬롯머신시행규정을 채택했다.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10일 "내각에서 '슬롯머신 시행규정을 채택함에 대하여'를 결정하고 수산성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과 지방인민위원회에 시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나라의 수산업을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채택된 슬롯머신 시행규정은 모두 5개 장에 50개 조문으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시행규정에는 바닷가슬롯머신장의 조성과 보호, 바닷가슬롯머신물의 생산과 가공에서 제도와 질서를 엄격히 세우는데서 나서는 원칙적 요구가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산성과 지방인민위원회를 비롯한 기관, 기업소, 단체가 바닷가슬롯머신을 대대적으로 벌여수산물 생산에서 슬롯머신생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을 점차적으로 높이도록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당 수역에 맞는 우량한 슬롯머신품종과 과학적인 슬롯머신방법을 받아들여 정보당생산성을 높여는 문제가포함됐다"고 덧붙였다.
"바다를 끼고있는 지방인민위원회는 자연지리적 및 해양생태학적 환경에 유리한 조건을 효과있게 이용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바닷가슬롯머신장을 내오고 운영을 활성화해 지방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여야 한다는 문제 등이 법제화 됐다"고 언급했다.
"바닷가양식부문사업에 대한 국가적인 통일적 지도체계를 세우며, 바닷가양식사업과 관련된 기관, 기업소, 단체와 공민에게 이 규정을 적용하도록했다"고 밝혔다.
"슬롯머신시행규정이 채택됨으로써 바다어업의 계절적 제한성을 극복하고 얕은바다를 효과적으로 이용해수산물 생산을 늘리고 인민들의 식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할 수 있는 담보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그러나 이 법안이 언제 내각에서 슬롯머신됐는지는 알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