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해외 슬롯 머신연합기업소에서 지난달 초고전력전기로 대보수를 마치고 에너지절약형 산소열법 용광로의 운영기술을 향상시켜 철강 생산을 늘릴수 있게 된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13일 "연합기업소에서 이번에 진행한 100톤 해외 슬롯 머신의 대보수공사는 고열설비의 해체와 여러 장치물의 조립 등 한달이상은 걸려야 할 과제였다"며이같이 전했다.
"공사가 성과적으로 결속된 후 가동을 시작한 100톤 해외 슬롯 머신의 모든 공정은 정상운영되고 있으며, 종전에 비해 제강 시간이 훨씬 단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기업소에서는 또 에너지절약형 산소열법용광로를 기술적으로 보다 완비하기 위한 사업(작업)에서도 진일보를 이룩했다"고 덧붙였다.
황해북도송림시에 위치한 해외 슬롯 머신는 김책제철연합기업소(함경북도 청진시),성진제강연합기업소(함경북도 김책시),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평안남도 남포시)와 함께 북한의 4대 철강기업소다.
생산 능력은 선철110여만 톤,제강110여만 톤,압연강재60여만 톤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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